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리뷰

https://www.youtube.com/watch?v=Hy9adFatvq8 

 

제목: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출시일 및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PS4, PS5, XBOX, PC / 6월 1일

장르: 로맨틱 접착 액션

평점: ★★★★☆

 

소개: 옛날 플레이스테이션2로 출시되었던 괴혼의 2번째 시리즈의 리마스터 판이다. 2018년에 나왔던 1편의 리마스터가 평가도 괜찮고 많이 팔렸는지 빠르게 2편이 나오게 되었고 거의 그대로 이식되었던 저번과는 다르게 추가 콘텐츠와 더 높은 주사율을 추가하였다. 또한 전작에서의 아쉬웠던 점을에 대해서도 많이 개선되어 나왔다.

 

사운드: 한곡한곡 다 개성있고 매력적이어서 귀에 남았던 1편의 OST보다는 훨씬 부족했다.

스테이지별로 곡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1편의 곡들도 다시 들어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그래픽: 게임에서 확고한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개성있는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들이 좋았다. 이번에는 왕자의 사촌들도 등장하는데 다 괴혼의 컨셉에 맞는 개성적인 디자인과 함께 어울리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웃음 포인트였다.

 

스토리: 전편에서는 우주의 지배자인 아바마마가 술을 먹고 우주의 별을 다 날려버려서 플레이어가 왕자가 되어 지구의 물건들을 뭉쳐서 덩어리를 키워서 하늘로보내 별로 만든다는 스토리인데 그 규모가 점점 커져가면서 스테이지의 규모도 커져가고 나중엔 온 지구 사람들을 뭉쳐서 별로 보내게 되는 무시무시한 스토리였다.

이번작의 제목이 “아바마마와 돌아운 데굴데굴”인 만큼 이번에는 괴혼의 간판캐릭터인 아바마마의 과거이야기를 다룬다.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록 아바마마의 청소년기 시절의 이야기와 이번에 리마스터되면서 추가된 과거의 아바바마로 플레이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통해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개인적으로는 1편의 스토리가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서 이번 스토리는 조금 아쉬웠다.

전편에서의 엔딩 스테이지는 지구의 나라들을 덩어리에 붙이는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내가 우주로 날려보낸 별들을 뭉쳐서 덩어리로 만든다는 것이 규모가 더 커져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중간중간에 플레이를 하다보면 전편의 주인공도 볼 수 있었는데 오랜만이라서 반갑게 느껴졌다.

 

플레이: 플레이 방식은 전편과 동일하다. 그러나 제한된 규칙으로 플레이하는 스테이지가 많이 추가되었다. 시작할 때 덩어리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스모선수를 굴려서 크게 만드는 스테이지나, 덩어리를 키워서 제일큰 말이나 소를 붙이는 스테이지, 끊기지 않고 끊임없이 불덩어리를 키우는 스테이지 등 룰이 추가된 스테이지가 많이 늘어났고 해당 맵에서 다른 룰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룰의 추가로 인해서 1편보다 난이도는 더 있는 편이다.

 

총평: 다시 돌아온 덩어리 액션, 게임의 개성이 명확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괴혼 시리즈는 독특한방식의 게임 플레이 방식과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매력있는 캐릭터와 디자인, 그리고 OST들이 다 개성있어서 좋다.

1편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개선되어 나오고 새로운 스테이지를 추가해서 게임의 볼륨을 키웠지만 OST가 전작에 비해 아쉬웠다.

이번작의 매력포인트는 한대 때려주고 싶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바마마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구글에 괴혼을 검색하면 나오는 익숙한 괴혼의 덩어리를 클릭하면 덩어리를 굴려서 검색 결과를 붙일 수 있다. 심지어 검색창과 구글아이콘까지도 붙여진다

구글화면에 괴혼을 검색하면 덩어리를 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