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뿜뿜 1차 토론 도서 - 이상한 정상가족 독서리뷰

책 이름이 이상한 정상가족인 만큼 한국사회에서의 가족에 대한 여러가지 모습과 문제점들에 대해서 다루는 책이었다.

책에서 아이에 대한 여러 문제, 아동학대나 부모의 아이에 대한 체벌, 사랑의 매, 우리나라에서의 가족주의 문화등 여러가지 문제 상황이 많이 나오는 만큼 여러가지 토론주제가 등장해서 토론활동을 할때 여러 상황에대해서 논의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낀 것이지만 이러한 문제 상황(부모가 자식을 본인 것처럼 취급한다는 것, 사회에 만연한 가족주의 문화,등등)에는 우리나라에 깊숙히 뿌리박힌 유교문화 때문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가 많이 노력해야할 것이다.

물론 유교사회나 가족주의 사회가 주는 장점도 있지만 현재 나타난 여러 문제점과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기조가 해결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회초리를 맞던 아이가 회초리가 부러져서 다시 구해오라는 부모의 말을 듣고 회초리가 없자 큰돌을 가져온 부분인데 아이에게는 회초리로 매를 맞는 것이다 큰 돌로 맞는 것을 똑같이 느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아이었던 적이있으니까 어린이에 대해서 더 잘 생각할 수 있을 것인데 그동안 그렇게 생각하지 못한점을 반성하였다. 요즘 안그래도 아이에 대한 흉흉한 소식이 들린다. 한 쪽은 아이에 대해서 너무 관심도 책임도 없어서 유기하거나 방치 아니면 아동학대와 같은 사례들이 계속 들리고 다른 한쪽은 아이에 대해서 너무나도 신경을 쓰는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너무나도 피곤하고 지치게 만드는 사례가 들리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막기 위해서라도 명확한 법과 제도를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고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을 통해서 학부모가 직접 선생님들에게 연락을 못하거나 사생활을 침해 못하게 해야하고 법과 사회의 분위기를 바꿔서 부모가 아동학대의심 정황이 있으면 공권력을 통해서 국가가 가정에 일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회탓만을 할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도 더 책임감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이러한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