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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리뷰,감상 정리/책

북뿜뿜 독서 4차 토론 일지 총,균,쇠

by Excidus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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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부로 이루어진 책을 5명의 인원이 나누어 부분별로 읽었습니다. 돌아가며 내용을 요약, 설명하였고 이후 토론 주제를 말하였습니다.

 

 

토의 내용

 

 1. 지리적 요인이 문명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 요약하자면, 인간이 어떤 땅에 태어났는데 그곳이 비옥한 땅이었으면 수렵채집을 하면서 살았을 것이고 그게 아니었으면 먹을 게 없으니까 거기서 농경을 시작했던 것이다. 농경을 하다 보면 나의 사유 재산과 토지가 생기고 그걸 지키기 위해서는 남들과 마찰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까 전쟁에 익숙해지고. 관료나 정치 체계가 잡히고 사회 문화적으로 체계가 자리잡은 것이다. 문자의 발명까지, 사회 문화적인 차이를 생기게 하는 것이 지리적인 요인이라는 것을 납득하게 됐다.

- <지리의 힘>을 추천한다. 팀 마샬이 쓴 책인데 지정학적 요인이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현대적으로 알려준다.

 

2. 동물의 가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예전에 식량이 부족했을 때는 동물을 가축화 할 수밖에 없었다. 동물을 식량으로 삼고, 또 길들여서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인류가 풍족한 상태고, 충분히 육식에 대한 경고나 자제 권유가 나올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현 시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가축을 살육하는 과정, 가축을 키울 때 얼마나 인도적으로 키우느냐 아니면 얼마나 비인도적으로 죽이느냐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가축화 할 동물과 그렇지 않은 동물이 나뉘어 있는 것, 예를 들어 개고기에 대한 찬반 논란에서 주로 말하는 것들 - 소나 돼지와 개가 무엇이 다른가 하는 데에서는, 당연히 동물 사이에 취급이 대등하지 못할 차이는 없다. 인간의 인지적 차이일 뿐이다. 따라서 개도 소와 같다는 지적은 논리적으로 보자면 어폐가 없다.  

- 인간이 다른 동물들을 다 없애고 먹을 수 있다면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도 윤리적으로 지탄할 수 없는 거지만 우리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개와 고양이에게 느끼는 친숙함이 다를 수밖에 없지 않나. 고양이나 개는 너무 인간의 곁에 살았던 동물이고 그럴 수밖에 없는 개체이다. 그런 동물을 과연 가축화 할 수 있나? 윤리 문제라기보다는 인지, 정서적 문제라고 생각한다. 고양이와 개를 (식용으로) 가축화 하는 것에는 사회적으로 반발심이 크다.

- 개나 고양이가 인간이랑 친하게 지내온 게 맞긴 한데 모든 세대와 나라에 걸쳐 정서적인 합의를 도출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 나라, 문화권마다 가축화 할 수 있는 동물이 있고, 반려 동물로 둘 개체가 달리 정해져 있다. 다양성이라는 차이라고 생각한다.

 

3.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중요한 요인은 무엇이고 이 책의 주장이 오늘날의 세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 오늘날 문명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칩을 더해 ', , , '이라고 하더라.

- *참고 링크: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365

- 공감한다. 그리고 반도체 개발은 엔지니어링보다 정치적 문제가 크게 작용한다. 반도체를 잘하면 잘할수록 그 나라 자체가 강해지니까 미국에서 반도체를 제재한다고 들었다. 국제적 입김이 크다.

 

4.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 사회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 하고 싶으면 하고,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 그런 식의 주장이 기성세대에게는 아주 색다른 답, 말하자면 'MZ'이다. 윗세대에게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었다.

- 솔직히 말해서, 세계적 추세도 그렇고 석학들의 견해도 결혼을 하지 않는 게 똑똑한 것이라고들 한다. 최재천 박사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결혼에 대한 시니컬 한 의견을 들었다. *참고 링크: https://youtu.be/iXAvkmaut5g?si=l-29z9Oie-iIFs7K

- 미래 사회의 환경도 나아질 전망은 커녕 암울하고, 현재 경제 상황도 팬데믹이고 어느 것 하나 괜찮은 조건이 갖춰진 것이 없는데 애를 낳고 기르는 것이 가당키나 한지.

- 성공한 남자는 유부남이지만 성공한 여자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라고 하더라. 커리어의 차이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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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프롤로그 - 얄리의 질문

"비백인에게는 화물이 없고, 백인에게는 화물이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뉴기니 정치인 얄리의 질문에 저자가 대답하기 위하여 쓴 책이라고 소개한다. 인류 역사는 왜 지금의 방향으로 전개되었는가? 왜 부와 힘이 하필이면 지금처럼 배분되었을까? 서구인의 다수가 인종차별적 설명을 잠재의식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지적과 함께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1부 에덴에서 카하마르카까지 - 인류의 시작

- 1: 출발선까지 어떤 일이 있었을까?

700만 년 전 유인원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떼부터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시점까지 인류의 진화와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본다.

남보다 일찍 출발하는 게 유리하다는 원칙을 고려한다면, 아프리카가 제일 유리했다. 원인의 존재가 다른 대륙보다 적어도 500만 년을 앞서고 환경에 적응하는 것 역시 역시 맨 먼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셈이다. 빠른 시작이라는 이점은 길게 보아도 1000년이라는 시간 내에 초기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따라잡혔을 것이다. 그렇다면 유라시아 사회가 가장 빨리 발전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 2: 역사의 자연실험

시공간을 축소해서 섬 환경이 역사에 미친 영향을 간략히 살펴본다. 대륙의 환경이 역사에 미친 영향을 탐구하기 위한 준비 단계이다. 폴리네시아 조상들이 3200년 전 태평양 곳곳으로 퍼졌을 때 그들이 맞닥뜨린 섬들은 제각각 환경이 달랐다. 마오리족과 모리오리족의 충돌, 이 때의 확산 현상을 표본 삼아 오랫동안 훨씬 큰 규모로 이루어졌지만 우리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확산 현상, 즉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이후 여러 대륙에서 하나의 사회가 수렵 채집 부족사회와 제국 등 다양한 형태로 변해가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2 - 식량의 중요성

- 처음에는 수렵, 채집에서 시작했을 인류가 언제 어디서 농경 생활을 시작했나? 먼저 땅이 비옥한 곳에서 농경을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농사를 짓지 않아도 수집, 채렵만으로도 가능한 생활이었으나 불모지에는 채집할 양식이 없었다. 따라서 필요에 의해 재배를 시작하였다.  수 생활은,, 채집과 농경 생활의 차이점:ㄷ도돼됐됐다다.오래 발전시킬 수 있는 생았다. 양식이 아님.농경: 반대로 한곳에 정착니다. 에 은 그와 만 갖춰  있으면 아이를 많이 낳아도 됨. 가축도 기름.ㄷ도되됙되고고ㄱ기길기르를를 ㅅ수 있다. 전쟁도 치렀다.

- 7: 아몬드를 지배하는 법

우연히 돌연변이 무독성 아몬드를 발견했는데 그걸 재배에 성공했다.

 

 

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 11: 가축의 치명적 선물

인간이 가축을 기르고 밀접하게 지내면서 치명적 대가를 치른 것이 바로 세균과의 접촉이다. 인류 역사 변화의 결정적 요인은 질병이고 질병의 원인이 세균이다. 2차 세계대전에서 적군의 공격으로 죽은 사람보다 질병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았다.

세균은 숙주인 인간을 병들게 하여 얻는 이점이 무엇일까? 세균도 번식을 위하여 살아간다. 세균이 보다 많은 개체에 전파 감염되기 위하여 일으키는 것이 증상이다. 숙주인 인간을 죽이는 것은 부작용의 심화이다.

- 12: 청사진과 사용한 문자

문자가 존재한 지역이 제한적이므로 스스로 문명화 했다고 자부하는 종족들이 미개와 야만을 구분하는 특징으로 문자를 꼽는다.

문자는 이미 존재하는 것의 자세한 청사진을 모방하거나 수정하는 방법으로 확산되기도 하고, 기본 개념만 받아들이고 세부적인 사항을 창조하는 아이디어 전파의 방식으로 확산된다.

왜 문자가 일부 사회에서만 만들어지고 전해졌는가? 초기 문자 체계의 용도 및 사용자가 제한적이었다. 복잡하고 중앙 집권적 정치 조직 및 계층화 계급을 지닌 사회에서 고안되었다. 식량 생산 방식의 차이에 따라 문자의 필요성이 달랐다. 지역이 고립된 곳은 문자의 전파가 어려웠다.

- 13: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발명보다는 대부분 호기심으로 시작한 발명 이후 필요가 된 사례들이 많다. 발명의 흐름이 무에서 유가 나오진 않고, 기존의 것을 개선한 것이 많다.

 

4

- 15: 얄리의 종족

오스트레일리아, 뉴기니에 대하여. 왜 오스트레일리아가 덜 발달했는가? 원주민이 계속 수렵, 채집을 하며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인구수가 적으니까 발명가가 될 인간도 적은 환경적 요인이 있었다. 지형적 고립도 있었다.

모든 민족 중에서 테즈메니아 원주민들이 가장 단순한 생활 양식, 물질 문화를 갖고 있었다.

- 16: 어떻게 중국은 중국이 되었을까?

동아시아와 중국. 중국이 왜 유럽을 제치지 못했을까? 유럽에서는 나라들끼리 많이 전쟁하였으나 중국은 쇄국 정책 등, 중국이란 이름 하에 통일돼 있었다. 그러나 안에서는 많이 분열. 소수민족도 많고 언어도 많다.

식량 생산과 함께 문명 발달 -언어의 전파: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경향 (우리나라도 중국 영향 받은 이유)

- 17: 폴리네시아로 빠르게

오스트로네시아의 확장: 중국 본토인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이주해 온 현상

유럽인들이 오스트리아 원주민들을 말살했던 이유와 비슷

도구, 해양기술의 발달, 병원균의 전파. 그런데 뉴기니 해안의 저지대만 점령, 고지대는 정복 못함. 왜냐하면 오스트로네시아인들이 고지대 사람들보다 나을 게 없었음. 고지대 쪽은 옛날부터 식량 생산을 해 왔고 저지대에 비해 기술도 더 발달.

아프리카에는 왜 흑인들만 살까? 원래는 그 대륙에 다섯 인종이 살고 있었음. 총 여섯 인종 중에.

흑인 중에도 피그미족, 코이선족은 수렵,채집민 -> 이들은 농사를 짓는 흑인에게 쫓겨났을 것.

유라시아와 동북아메리카도... 같은 이유

총기의 발달 이전에 식량 생산 - 그 원인이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