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러가지 생각들

5월 둘째 주 결산

Excidus 2023. 5. 14. 23:53

엄청나게 기다리던 5월 12일이 왔다. 안 올것 같았던 날도 오긴하는 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올해도 벌써 5월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주도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의지도 없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블로그에도 최근에 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이나 다른 영화나 게임들에 대해서도 리뷰를 적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자꾸 미루고 있다.

 

이번주는 그래도 C++ 공부를 하면서 배열의 포인터나 포인터 배열, 동적할당 등에 대해서 다시 배웠다.

언리얼 개발은 하고는 있는데 보면서 따라하고는 있는데 중간중간에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다시 찾아보면서 하느라 진도가 더디게 나가고 있다. 제일 의지가 꺾이는 순간은 그대로 따라했는데 나는 안될때 자꾸 의지가 꺾이게 된다.

이번주에 든 제일 많이 든 생각은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여주인공인 미쉘이 한 "실망할 걸 예상하면 실망할 일이 없어" 라는 말이 계속 머리에 남았다.

나 자신에게도 이런 상황에 대해서도 실망을 자꾸 하게되는 한 주 였다. 그래도 싸이를 본 축제는 재미있었고 오랜만에 휴가나와서 잠깐 본 후배는 반가웠다.

 

그리고 상상으로만 해봤던 사람과 같이 공모전을 같이 준비하게 되었다.  그 분도 이제 철이 들었는지 ㅎㅎ 주변에서 공모전을 많이들 준비한다고 하고 내가 마침 게임 쪽이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으니까 평소에도 생각이 있었는지 말을 내가 먼저 꺼내자 마자 최근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도 막 보여주고 그랬다. 나보다 더 철도 들고 의지도 있는 것같다 ㅎㅎ 나에게 빨리 기획서를 쓰라는 약간의 압박도 살살 넣고 하는 것을 보면 나도 한 번 해보자는 의지도 생겼다.

 

암튼 그러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N9Mn6oEFmI